[2024 슈퍼레이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창설전 18대 출격… 첫 우승 주인공 누구?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국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레이스인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창설전에는 총 18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신설되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토요타자동차의 ‘5세대 프리우스 PHEV SE’ 모델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이며,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C등급의 라이선스가 필요한 엔트리급 레이스이다.
시즌 총 6회 진행되는 대회는 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브리지스톤이 오피셜 타이어로 지정됨에 따라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는 브리지스톤 포텐자 RE-71RS를 장착하고 경기를 펼치게 된다.
본격적인 창설전에 앞서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는 공식 연습 주행이 진행됐다.
화창한 날씨 아래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에는 창설전 엔트리한 18대 중 강창원, 김성배를 제외한 16대만이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공식 연습 주행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2번 진행됐으며, 통합 결과 2분23초990을 기록한 송형진(어퍼스피드)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전용민과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이들 3명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첫 우승 주인공이 결정되는 창설전 예선은 동일 장소에서 4월 20일 오전 11시 5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되며, 결승전은 4월 21일 오전 11시 10분에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5세대 프리우스 PHEV’는 전장×전폭×전고 4,600mm×1,780mm×1,420mm이며, 공차 중량은 1,570kg이다. 또한, 전륜 구동 모델로 직렬 4기통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 223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