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4 F1 7R] 르클레르,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FP2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며 첫 날 대회를 상큼하게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5월 17일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에 위치한 ‘오토드롬 엔초 에 디노 페라리(1랩=4.909km)에서 진행된 ’2024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7라운드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FP2에는 10개 팀 20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2는 화창한 날씨 아래 진행된 만큼 오전에 진행된 FP1 기록 보다는 더욱 향상된 랩타임이 기록되며 치열한 기록 경쟁이 이어졌다.

60분간 이어진 기록 경쟁 결과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유일하게 1분15초대를 기록한 르클레르가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르클레르는 총 29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오프닝 연습 세션(FP1)보다 1.084초 앞당긴 1분15초906을 기록했다.

오전에 진행된 FP1에서 9위를 기록했던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는 총 3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FP1보다 1.709초 빠른 1분16초098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르클레르보다 0.192초 늦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일본 출신 츠노다 유키(RB)가 차지했다. 오전에 진행된 FP1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는 유키는 총 3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FP1보다 1.102초 빠른 1분16초286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피아스트리보다 0.188초 늦었다.

오전에 진행된 FP1에서 각각 7위와 2위를 기록했던 메르세데스 듀오 루이스 해밀턴과 조지 러셀은 유키보다 늦은 랩타임을 기록해 각각 4위와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러셀보다 0.112초 늦은 1분16초423을 기록한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가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레드불 레이싱 듀오 맥스 베르스타펜과 세르지오 페레즈가 각각 7위와 8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니코 휼켄버그(하스),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아람코)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FP2 결과 상위 10명의 드라이버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4명의 드라이버가 0.4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오전에 진행된 FP1보다 향상된 기록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페라리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