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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1 7R] 피아스트리, 노리스 제치고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팀 동료 란도 노리스를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5월 18일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에 위치한 ‘오토드롬 엔초 에 디노 페라리(1랩=4.909km)’에서 진행된 ‘2024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7라운드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FP3에는 20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마지막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3는 잠시 후 진행될 공식 예선에 앞서 진행되는 만큼 각 팀별로 더욱 신중한 상태에서 테스트 주행이 이뤄졌다.

FP3 결과 전날 진행된 FP2보다 0.569초 앞당긴 1분15초529를 기록한 호주 출신의 피아스트리가 기록지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기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팀 동료 노리스는 총 15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FP2보다 1.151초 앞당긴 1분15초82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피아스트리의 기록보다는 0.300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전날 진행된 두 번의 연습 세션에서 각각 3위와 6위를 기록한 바 있는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는 FP3에서 총 2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FP2보다 0.356초 빠른 1분16초067을 기록했다. 하지만, 노리스보다 0.238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2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총 2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1분16초087을 기록해 기록 단축에는 실패했다. 결국 팀 동료 사인츠보다 0.020초 늦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2에서 5위를 기록했던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다시 한 번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에스테반 오코(알핀),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 아람코), 니코 휼켄버그(하스)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FP3 결과 상위 8명의 드라이버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2명의 드라이버는 유일한 1분15초대를 기록해 좋은 예선 결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제공=멕라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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