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슈퍼레이스 4R] 서한 GP 정의철, 오네 레이싱 트리오 제치고 FP2 1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서한 GP 정의철이 6월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두 번째 공식 연습 주행(FP2)에서 오네 레이싱 트리오를 모두 물리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인제 스피디움 베스트 랩타임 기록(1분35초252)을 보유하고 있는 정의철은 오후 1시 50분부터 30분간 타임 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2에 참가 총 10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9랩 주행에서 1분36초841을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이어 다른 드라이버가 정의철의 기록을 깨기 위해 도전을 이어갔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정의철은 해당 기록을 유지해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오전에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이정우(오네 레이싱, 넥센)는 총 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5랩 주행에서 FP1 기록보다 0.950초 앞당긴 1분37초624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정의철보다는 0.783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동은(오네 레이싱)은 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파이널 주행에서 FP1 기록보다 0.479초 빠른 1분37초626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이정우보다 0.002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4위는 FP1 기록보다 0.870초 빠른 1분37초896을 기록한 오한솔(오네 레이싱)이 차지했으며, FP1 기록보다 2.752초 빠른 1분38초150을 기록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미쉐린)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최광빈(원레이싱, 넥센), 장현진(서한 GP), 김중군(서한 GP), 강진성(원레이싱), 임민진(원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