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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2라운드 성료… 3라운드 7월 인제 스피디움 개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4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라운드가 현지사간으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호주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어 진행되는 아시아 시리즈 3라운드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인제 스피디움에서 제4라운드가 개최된 바 있으며,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의 이창우 선수가 대한민국 국적을 달고 참가해 훌륭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이창우 선수는 올 시즌에는 단독 드라이버로 전 경기 출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이며, 참가 선수가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특히,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총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5월 3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1라운드를 개최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창우 선수는 지난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출전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1라운드에서는 AM 클래스 2위와 1위, 2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전체 3위 AM 클래스 1위를 거두었으나, 첫 번째 레이스에서 사고로 인해 완주하지 못해 제1, 2라운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창우 선수는 종합순위 1위를 목표로 7월 국내 인제 서킷에서 열릴 예정인 3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2라운드 결과 프로 클래스에서는 앱솔루트 레이싱 팀의 마르코 길트랩과 클레이 오스본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PRO-AM 클래스에서는 매드니스 레이싱 팀의 안드레 쿠토와 첸 팡핑이 앞장서고 있다. 아마추어 클래스에는 YK 모터스포츠 레이싱 팀의 태국 듀오 나타니드 ‘캣’ 리와타나발라굴과 데차톤 ‘푸’ 푸악카라웃가 선두를 달렸다.

마지막으로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는 HZO 포티스 레이싱 팀의 하지크 자이렐 오와 헤어리 자이렐 오 형제가 선두자리를 지켰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3라운드 이후에는 8월 16일에서 18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4라운드가, 9월 초 5라운드는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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