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슈퍼레이스 4R] GT 야간 연습 주행, 이레인 이동호·브랜뉴 박석찬 1, 2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6월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된 GT 클래스 3라운드 야간 연습 주행 세션(FP4) 결과 챔피언 출신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박석찬(브랜뉴 레이싱)이 그 뒤를 이었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서 펼쳐진 GT 3라운드 야간 연습 주행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그니처 레이스인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상황에 대비해 마련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16대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후 8시 20분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4에 참가한 이동호는 아반떼 N을 타고 총 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6랩 주행에서 1분45초105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해 2라운드 우승에 따른 핸디캡 웨이트 50kg을 부담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개인 베스트랩을 0.026초 앞당긴 1분45초394를 기록하며 선전한 박석찬(브랜뉴 레이싱)보다 0.289초 앞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아반떼 N으로 출전한 문세은(BMP퍼포먼스)이 차지했다. 핸디캡 웨이트 3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야간 연습 주행에 참가한 문세은은 총 9랩을 주행했고, 7랩 주행에서 박석찬보다 0.468초 늦은 1분45초86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인제 나이트 레이스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비트 R&D)은 핸디캡 웨이트 70kg을 실은 제네시스쿠페를 타고 1분45초871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문세은의 기록 보다 0.009초 늦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5위는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해 주간 통합 개인 배스트랩을 0.481초 앞당기며 선전한 고세준(브랜뉴 레이싱)이 차지했으며, 주간 연습 주행 통합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정회원(이고 레이싱, 아반떼 N)이 고세준과 0.187초 차이를 보이며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남기문(이레인모터스포트), 나연우(브랜뉴 레이싱), 이정표(투케이바디), 심정욱(이고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특히, 7위로 야간 연습 주행을 마친 남기문은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0.474초 앞당겼으며, 15위로 경기를 마친 유용균(다이나믹 레이싱, 제네시스쿠페) 역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0.667초 앞당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이명재(MJ Car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