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1 10R] 노리스, 베르스타펜 제치고 스페인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2024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0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을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스페인 그랑프리 FP1은 현지시간으로 6월 21일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1랩=4.657km)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20대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 주행에는 하스팀에서 니코 휴켄버그를 대신해 올리버 베어만이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1에서 영국 출신의 노리스는 총 2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주행 결과 노리스는 1분14초228을 기록했으며, 해당 기록은 1분14초252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베르스타펜보다 0.024초 앞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동일 장소에서 진행된 FP1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베르스타펜은 아쉽게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베르스타펜보다 0.320초 늦은 1분14초572를 기록한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가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총 31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영국 출신의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1분14초614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사인츠보다 0.042초 늦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러셀보다 0.078초 늦은 1분14초692를 기록한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가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에스테반 오콘(알핀),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아람코),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총 2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분15초434의 베스트랩을 기록했으나, 알본보다 0.017초 늦어 1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맥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