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1 10R] 해밀턴, 사인츠·노리스 제치고 스페인 그랑프리 FP2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2024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10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 두 번째 연습 세션(FP2) 결과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와 란도 노리스(맥라렌)를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스페인 그랑프리 FP2는 현지시간으로 6월 21일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1랩=4.657km)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20대가 모두 출전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오후 5시부터 5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2에서 해밀턴은 총 28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오프닝 연습 세션(FP1)보다 1.657초 앞당긴 1분13초264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해당 기록은 FP1보다 1.286초 앞당긴 1분13초286을 기록한 스페인 출신의 사인츠보다 0.022초 앞서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인츠는 아쉽게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영국 출신의 노리스는 총 31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FP1보다 0.909초 앞당긴 1분13초319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사인츠보다 0.033초 늦어 최종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13위를 기록했던 피에르 가슬리(알핀)는 총 27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2.041초 앞당긴 1분13초443을 기록했다. 하지만, 노리스보다 0.124초 늦어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2위를 기록했던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0.748초 앞당긴 1분13초504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가슬리 보다 0.061초 늦어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오스타 피아스트리(맥라렌),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에스테반 오콘(알핀), 발테리 보타스(킥 자우버)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사진제공=F1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