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4 HNF 3R] 아이오닉 5 N 컵 eN1 3R, 쏠라이트 인디고 박준의 시즌 2승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이오닉 5 N 컵 레이스 시리즈 eN1 클래스 3라운드 결과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박준의(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가 시즌 개막 라운드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포디엄 정상에 올라 시즌 2승을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노동기(금호 SL모터스포츠)가 3경기 연속 2위를 기록하며 우승 사냥에 실패했으며, 3-4위전에서 승리를 거둔 김규민(DCT 레이싱)이 개막 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3위를 기록하며 포디엄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eN1 클래스 3라운드는 6월 22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개최된 ‘2024 현대 N 페스티벌’ 3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eN1 클래스 3라운드에는 서한 GP의 정의철이 시즌 첫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4개 팀에서 7대의 ‘아이오닉 5 eN1 컵 카’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트랙에 젖어 있는 웨트(Wet)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김영찬(DCT 레이싱)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박준의는 6강 토너먼트에서 예선 5위를 기록한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을 만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진행했다.

두 드라이버는 앞서 진행된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의 팽팽한 승부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 진행된 대결에서 박준의는 0.554초 차이로 이창욱을 제치고 4강에 진출,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 나갔다.

이어 진행된 4강에서는 6강에서 팀 동료 박준성을 제치고 올라온 김규민(DCT 레이싱)을 만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진행했다.

올 시즌 개막 라운드에서 진행된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박준의는 다시 한 번 김규민을 0.460초 차이로 제치고 승리를 가져가며 시즌 두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박준의는 김영찬과 이창욱을 차례로 격파한 후 3경기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노동기와 대결을 펼쳤다.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2번의 맞대결에서 1승1패의 팽팽한 접전 상대인 노동기와 세 번째 만난 박준의는 4랩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초반부터 승기를 잡으며 앞서 나갔고, 결국 노동기를 4.567초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창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노동기는 다시 한 번 패배의 쓴맛을 보며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 3경기 연속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창욱과 김규민은 3-4위전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진행했으며, 접전 결과 김규민이 1.985초 차이로 이창욱을 제치고 승리를 가져가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이창욱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4강 진출에 실패한 김영찬이 박준성보다 빠른 기록을 작성해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시즌 첫 출사표를 던전 정의철은 예선에서 7위를 기록, 컷 오프 당하며 6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며 최종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N1 클래스 4라운드는 6월 23일 동일 장소에서 더블 헤더 두 번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