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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10 최종전 주말 영국 런던 개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스폰서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0 최종전이 현지시간으로 7월 20, 21일 양일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10 개막전 개최지인 멕시코시티와 13·14라운드가 펼쳐진 포틀랜드에 이어 한국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함에 따라 ‘2024 한국 런던 e프리(2004 HANKOOK London ePrix)’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에도 포뮬러 E의 공식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앞세워 글로벌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최종전 15·16라운드가 진행되는 ‘엑셀 런던 서킷’은 실내 및 실외 코스가 함께 있는 포뮬러 E 유일의 서킷이며, 총 길이 2.09km에 20개의 코너가 포함돼 있다.

특히, 실내의 매끄러운 도로와 실외의 거친 아스팔트가 깔린 구간이 반복되고 다수의 코너로 인해 드라이버에게 까다로운 주행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타이어 ‘아이온’의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통해 드라이버들의 우수한 경기력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영국에서 펼쳐지는 포뮬러 E 시즌 파이널이자 챔피언이 정해지는 경기로서 현지뿐만 아니라 세계 모터스포츠 팬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에서 작년 2위였던 닉 캐시디(재규어 TCS 레이싱)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어 올해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은 ‘닉 캐시디’가 누적점수 167점으로 1위, 같은 팀 소속인 ‘미치 에반스’와 태그호이어 포르쉐 소속 파스칼 벨라인이 155점으로 동점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종합 1위 닉 캐시디와 12점 차로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도 드라이버 부문과 마찬가지로 ‘재규어 TCS 레이싱’과 ‘태그호이어 포르쉐’가 종합 1,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최종 우승이라는 영광을 어느 팀이 가져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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