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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DA-그릿 모터스포츠 이창우, LSTA 대한민국 경기 출격… AM 클래스 선두 탈환 노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과 손잡고 2시즌 연속으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LSTA)’에 출전하고 있는 SQDA-그릿 모터스포츠의 이창우 선수가 7월 20, 21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경기에 출전, 홈경기 이점을 살려 다시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처음으로 LSTA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한 이창우는 AM 클래스 준우승을 차지, 첫 시즌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는 개막전 레이스1에서 AM 클래스 2위를 기록하며 포디엄에 올랐으며, 레이스2에서는 AM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호주에서 진행된 2라운드 레이스1에서는 사고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지만, 레이스2에서 다시 한 번 AM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반격에 나섰다.

올 시즌 2라운드를 마친 현재 AM 클래스에서는 YK 모터스포츠의 태국 신예 듀오 낫타니드 이와타나발라쿨과 데샤톤 푸아카라웃이 누적점수 51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창우가 6점 차이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라운드 당 2개 레이스를 진행하고, 한 개 레이스 당 최대 16점을 획득할 수 있는 대회 특성상 모국에서 펼치는 레이스를 기점으로 AM 클래스 종합 1위를 달성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경기의 프로 클래스에서 주목할 점은 작년도 챔피언인 크리스 반 더 드리프트가 현재 프로 클래스 1위를 달리는 앱솔루트 레이싱 팀에 합류한다.

프로-암 클래스는 올 시즌부터 출전하는 매드니스 레이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 마카오 그랑프리 챔피언이자 일본 슈퍼 GT 드라이버인 안드레 쿠토와 홍콩 출신 드라이버 첸 팡핑이 팀을 이뤄 지난 4번의 레이스 중 3번의 우승과 1번의 2위를 거두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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