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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5R] MIM 레이싱 박찬영, 김민현 제치고 루벡스 M 4라운드 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박찬영(MIM 레이싱)이 루벡스 M 클래스 4라운드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민현(자이언트 팩토리)을 제치고 1위를 기록, 2경기 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루벡스 M 클래스 4라운드 예선은 7월 1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9대가 모두 출전해 기록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예선 경기는 썸머 시즌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됨에 따라 지난 시즌부터 도입된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1랩=2.538km)’에서 진행됐다.

4라운드 예선은 오전 10시 20분부터 2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 기록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화창한 날씨 아래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예선에서 3연승 도전에 나선 박찬영은 총 6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첫 번째 주행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566초 앞당긴 1분25초825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해당 기록은 참가한 9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지정되면서 박찬영은 예선 1위로 경기를 마무리,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3연승 달성의 유지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현은 총 8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2랩 주행에서 1분26초603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박찬영보다 0.778초 늦어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3라운드 2위 입상에 이어 2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노리고 있는 김현수(스티어모터스포츠)는 총 5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했고, 4랩 주행에서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보다 0.216초 앞당긴 1분26초615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해당 기록은 김민현보다는 0.012초 늦어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예선 4위는 김현수보다 0.062초 늦은 1분26초677을 기록한 체코(고잉패스터)가 차지해 개막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섰으며, 송기영(스티어모터스포츠), 김건우(대건모터스), 선형조(MIM 레이싱), 김연환(자이언트 팩토리), 임상혁(BMP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지며 예선이 최종 마무리됐다.

루벡스 M 클래스 예선 결과 시즌 두 번째 폴포지션을 기록한 박찬영이 큰 차이를 보이며 앞선 반면, 김민현, 김현수, 체코, 송기영 4명의 드라이버가 근소한 기록 차이를 보여 다시 한 번 치열한 포디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루벡스 M 클래스 4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2시 35분에 동일 장소에서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8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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