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슈퍼레이스] 이정우, 최광빈·장현진 제치고 슈퍼6000 6라운드 주간 연습 세션 통합 1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이정우(오네 레이싱)가 동일 타이어를 장착한 최광빈(원레이싱)과 장현진(서한 GP)을 제치고 슈퍼6000 클래스 6라운드 주간 연습 세션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슈퍼6000 클래스 6라운드 주간 연습 주행은 8월 2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됐으며,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해 1위로 세션을 마친 이정우는 오후에 진행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1분37초095를 기록해 다시 한 번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주간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7위로 주행을 마친 이정우는 앞서 기록한 FP2 기록이 주간 연습 세션 통합 베스트랩이 됐으며, 참가 드라이버 통합 기록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선정돼 통합 1위로 주간 연습 주행을 마무리했다.

FP1과 FP2에서 모두 4위를 기록했던 최광빈은 FP3에서 세션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인 1분37초186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하지만, 이정우의 통합 베스트랩에는 0.091초 부족해 통합 2위로 주간 연습 주행을 마무리했다.

핸디캡 웨이트 80kg을 부담한 상태에서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친 장현진(서한 GP, 넥센)은 FP2에서 기록한 1분37초198이 베스트랩으로 선정됐으며, 해당 기록은 최광빈보다 0.012초 늦어 통합 3위로 주간 연습 주행을 마무리했다.

핸디캡 웨이트 3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주간 연습 세션을 마무리한 정의철(서한 GP, 넥센)이 통합 4위를 기록했으며, 강진성(원레이싱, 넥센), 오한솔(오네 레이싱, 넥센), 김중군(서한 GP),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박석찬(브랜뉴 레이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