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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HNF 4R] 금호 SLM 이창욱, 시리즈 리더 박준의 제치고 eN1 5R 예선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의 이창욱이 9월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eN1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서 시리즈 리더 박준의(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를 0.591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24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에서 진행된 eN1 클래스 5라운드 예선에는 금호 SL모터스포츠,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DCT 레이싱 3개 팀에서 6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모든 드라이버는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에 임했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된 예선은 오전 10시 40분부터 1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총 3랩을 주행하며 기록을 측정한 이창욱은 2랩 주행에서 1분58초546을 기록, 일찌감치 리더보드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다른 드라이버가 이창욱의 기록을 깨기 위해 도전을 이어갔으나, 쉽지 않았다.

eN1 클래스 5라운드 예선 결과 세션 초반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이창욱이 자신의 기록을 유지한 결과 1위로 예선을 마무리, 시즌 첫 예선 1위를 기록하며 보너스 점수 3점을 획득했다.

[사진=현대 N 페스티벌 유튜브 화면 캡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박준의가 아이오닉 5 eN1 컵 카를 타고 역주를 펼치고 있다.
3랩 주행 중 2랩 주행에서 1분59초137을 기록하며 선전한 박준의는 이창욱보다 0.591초 늦어 최종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창욱의 팀 동료 노동기는 3랩 주행 중 2랩에서 1분59초399를 기록, 앞서 진행된 연습 주행 기록 보다 0.642초 앞당기며 선전했다. 하지만, 박준의보다는 0.262초 늦어 최종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DCT 레이싱 듀오 김영찬과 김규민은 각각 4위와 5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정상적인 주행을 이어가지 못한 박준성(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6위로 예선을 마무리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eN1 클래스 5라운드 예선 결과 6강 토너먼트 대진표는 이창욱-박준성, 박준의-김규민, 노동기-김영찬으로 결정됐다.

사진=현대 N 페스티벌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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