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무료로 즐기는 모터스포츠 축제 ‘2024 전남GT’ 10월 12~13일 KIC 개최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무료로 즐기는 국내 모터스포츠 축제인 ‘2024 전남GT’가 10월 12, 13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 총 150여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국내 유일의 국제 1등급 인증을 받은 KIC를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전남GT’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전남GT’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더욱 다이내믹한 경기 구성으로 돌아왔다.

2018년부터 초청 받아온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는 올해도 메인 클래스의 자리를 지킨다.

또한, 전남내구, 스포츠프로토타입, TC1600, 스포츠바이크400 등 다양한 클래스가 팬들을 맞이하며, 드라이빙 센터에서는 짐카나가, 상설 코스에서는 드론 레이싱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단연 주목받는 클래스는 슈퍼6000 클래스다. 7라운드(총 9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라운드는 올 시즌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 승부처가 될 것이다. 사실상 챔피언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기 때문이다.

포인트 리더 장현진을 비롯해 김중군, 정의철(이상 서한GP),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김동은(오네 레이싱), 최광빈(원레이싱) 등 경쟁자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장현진의 챔피언을 저지하기 위해 각 드라이버들은 최종전 이전에 반드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따내야 한다.

전남내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장수 내구레이스이며, 각기 다른 총 4개의 클래스(스포츠프로토타입, 내구300, 내구200, 내구100)가 혼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20분간 변해가는 노면 환경, 랩을 거듭할수록 지쳐가는 머신의 상태, 의무 스톱 타이밍 등의 변수들이 존재해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가 기대된다.

전남GT는 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2일에는 슈퍼6000 클래스와 전남내구의 예선이, 13일에는 결승이 펼쳐진다. 또한, 13일에는 인기 힙합 아티스트 그레이의 축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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