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 김규민, 치열한 접전 뚫고 e스포츠 F4 동메달 획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 김규민이 현지시간으로 10월 27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 e스포츠 F4 부문에서 치열한 접전을 뚫고 3위를 차지, 동메달을 획득했다.
국내 심레이싱 최강자인 김규민은 60개국 대표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예선 2조에 편성돼 5위를 기록, 5번 그리드에서 쿼터 파이널을 진행했다.
조별 쿼터 파이널에 참가한 김규민은 선전을 펼친 끝에 1위와 0.224초 차이를 보이며 2위로 경기를 마무리,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며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2그룹 세미파이널에 참가한 김규민은 다시 한 번 선전을 펼친 끝에 4위를 기록, 각 그룹별 10명씩 20명만이 출전하는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파이널 랩 마지막 코너에서의 치열한 접전 속에 브라질과 체코에 이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3위로 경기를 마무리, 동메달 주인공에 등극했다.
한편, 김규민과 함께 e스포츠 GT 부문에 출전한 김영찬은 세미 파이널까지 진출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2그룹 세미파이널에서 11위를 기록해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제공=FIA 모터스포츠 게임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