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11월 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11월 2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막, 3일까지 더블 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하고, CJ대한통운이 9년 연속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진행되는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의 이름을 포함해 대회명을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변경하고, 대회 엠블럼도 새롭게 교체해 운영되고 있다.
통산 18번째 시즌을 마무리하는 이번 최종전에서는 대회 최상위 종목이자 단일 경기 최초로 통산 100경기를 돌파한 슈퍼6000을 비롯해 GT, GT4, 프리우스 PHEV, 알핀, 루벡스 M 6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특히, 슈퍼6000을 비롯해 GT, GT4 클래스의 경우 더블 라운드로 진행,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짜릿한 스피드의 향연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가 대거 출전해 경쟁을 펼치는 슈퍼6000 클래스에는 5개 팀에서 14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즌 7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3승 달성과 함께 누적점수 126점을 획득한 장현진(서한GP)이 종합 1위에 랭크된 가운데 김중군(서한GP, 102점),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101점), 정의철(서한GP, 92점),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78점) 순으로 챔피언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대표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에는 8개 팀에서 18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즌 5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3승 달성과 함께 누적점수 110점을 획득한 디펜딩 챔피언 정경훈(비트 R&D)이 종합 1위에 랭크된 가운데 종합 3위와 4위에 랭크된 이동호(이레인모터스포트, 63점), 문세은(BMP 퍼포먼스, 60점)이 실낱같은 희망을 가진 상태에서 챔피언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2라운드부터 출전하기 시작해 1회 우승과 함께 누적점수 67점을 획득하며 정경훈의 7연패 저지에 나섰던 정회원(이고 레이싱)은 팀 계약 상황에 따라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최종전에 불참한다.
이에 따라 시리즈 리더 정경훈은 다소 여유로운 상태에서 2번의 레이스에서 11점만 획득하게 되면 자력으로 챔피언에 등극, 7연패를 달성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를 다시 쓰게 될 예정이다.
올 시즌 SRO 모터스포츠 그룹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첫 선을 보인 GT4 클래스에는 새롭게 토요타 GR 수프라 GT4 에보가 새롭게 등장해 기존에 경쟁을 펼치던 메르세데스-AMG GT4와 맞대결을 예고했다.
토요타의 5세대 프리우스 PHEV 모델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PHEV 원메이크 레이스인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는 18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즌 5라운드를 마친 현재 4승을 기록하며 누적점수 138점을 획득한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이 조기에 챔피언을 확정한 가운데 종합 2위 자리를 두고 송형진(어퍼스피드, 77점), 천용민(비앙코웍스, 74점),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 70점)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BMW의 고성능 모델인 M 시리즈로 펼치는 루벡스 M 클래스에는 8개 팀에서 13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즌 4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3승과 함께 누적점수 86점을 획득한 박찬영(MIM 레이싱)이 챔피언을 향해 순항하는 가운데 개막전 우승 주인공인 체코(고잉패스터)가 16점 차이를 보이며 추격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최종전에서 박찬영은 13점을 획득할 경우 자력으로 챔피언에 오르게 되며, 체코는 무조건 우승을 차지한 후 박찬영의 순위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르노의 모터스포츠 DNA를 담은 A110로 펼쳐지는 원메이크 레이스인 알핀 클래스에는 10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