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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8R·9R] 오네 레이싱 오한솔, 슈퍼6000 최종전 연습 주행 통합 1위

[고카넷, 경기 용인= 태화 기자]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오네 레이싱의 오한솔이 11월 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슈퍼6000 클래스 최종전 공식 연습 주행에서 라이벌을 모두 물리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통합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를 이어 동일 타이어를 사용하는 최광빈(원레이싱)과 정의철(서한GP)이 각각 통합 2위와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슈퍼6000 클래스 최종전 공식 연습 주행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15분간 진행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에서는 6라운드 우승 주인공 최광빈이 1분55초030을 기록, 1분55초518을 기록한 오네 레이싱의 이정우를 0.488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 12시 35분부터 45분간 진행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는 FP1보다 3175초 빠른 1분54초313을 기록한 오한솔이 1분54초461을 기록한 최광빈을 0.148초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오후 3시 10분부터 45분간 진행된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는 기록 단축에는 실패했으나 1분55초580을 기록한 최광빈이 1분55초751을 기록하며 선전한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을 0.171초 차이로 따돌리고 다시 한 번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번의 세션을 모두 마무리한 결과 통합 기록에서는 FP2에서 1위를 차지한 오한솔의 랩타임이 가장 빠른 기록으로 등재되면서 최종 1위를 기록하게 됐다.

FP2에서 베스트랩을 작성한 최광빈은 아쉽게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FP2에서 3위를 기록한 정의철이 최광빈보다 0.078초 차이를 보이며 통합 3위를 기록했다.

슈퍼6000 클래스 최종전 공식 연습 주행 결과 1위부터 6위까지 6명의 드라이버가 0.9초 이내의 차이를 보였으며, 상위 4명의 드라이버는 0.3초 이내의 촘촘한 기록 차이를 보여 치열한 예선 경쟁을 예고했다.

슈퍼6000 클래스 더블라운드 첫 번째 경기인 8라운드 예선은 11월 2일 오전 10시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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