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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HNF 6R] N1 8라운드, 압도적 경기 펼친 김규민 폴투윈으로 시즌 4승 달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4 현대 N 페스티벌’ 6라운드에서 진행된 아반떼 N 컵 N1 클래스 8라운드 결승 결과 DCT 레이싱의 김규민이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끝에 폴투윈, 시즌 4승을 달성했다.

11월 9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8라운드 결승에는 15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KIC 상설 서킷 1번에서 3번 코너로 이어지는 숏 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6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폴시터 김규민은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빠른 출발과 함께 경기 리더로 나서며 레이스 대열을 이끌었다.

이어 시리즈 리더 김규민은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레이스를 이어갔고, 랩을 거듭하면서 2위권과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이후 독주 체제를 형성한 김규민은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단 한 랩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폴투윈을 기록, 포디엄 정상에 올라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4승을 기록한 김규민은 패스티스트랩 기록까지 가져가며 포인트 2점을 추가 획득, 총 30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141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치열한 접전을 이겨낸 서한GP의 신우진이 차지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신우진은 오프닝랩 혼전 상황 속에 2위 자리를 유지한 채 레이스를 열었다.

폴시터 김규민과 동일한 5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한 신우진은 핸디캡 웨이트 4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추격해 오는 박동섭(이레이싱×비테쎄)의 압박 속에서 침착하게 레이스를 운영하며 2위를 유지했다.

경기 중반 이후 안정권에 접어든 신우진은 남은 랩에서도 긴장을 놓지 않고 주행을 이어간 끝에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으며, 시즌 네 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했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박동섭은 경기 후반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영찬(DCT 레이싱)의 강한 압박에 시달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 노련미를 내세운 박동섭은 김영찬의 압박을 이겨내고 0.410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박동섭이 4회 트랙 이탈 주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결승 기록에 5초 가산 페널티가 부여됐으며, 이로 인해 최종 6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이에 따라 마지막까지 박동섭을 압박하며 끈질긴 경기를 펼치며 네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김영찬이 순위를 한 단계 올리며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핸디캡 웨이트 20kg을 부담한 강동우(MSS) 역시 치열한 접전을 이겨내고 다섯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 후 심사에서 트랙 이탈 주행 4회 위반에 따른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최종 7위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게스트 드라이버 미켈 아즈코나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고 여섯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강병휘(지크 유나이티드)가 최종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일곱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추성택(이레이싱×비테쎄)이 최종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곱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미켈 아즈코나 역시 다수의 트랙 이탈 주행에 따른 5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순위권 밖으로 밀려남에 따라 장준호(서한GP), 전태연(이하 이레이싱×비테쎄), 이정웅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포인트를 획득했다.

게스트 드라이버 미켈 아즈코나는 최종 1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또 한 명의 중국인 게스트 드라이버 저우 윤 펑 역시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은 끝에 최종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현대 N 페스티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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