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2024 WRC 일본 랠리에서 토요타그룹 아키오 회장 조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토요타자동차그룹 토요타 아키오 회장이 일본에서 다시 한 번 조인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11월 24일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최종전 일본 랠리가 진행 중인 나고야 토요타 스타디움을 방문,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 서비스 파크에서 아키오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현재 WRC에 출전 중인 현대차와 토요타의 수장인 두 회장의 만남은 10월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 토요타 GR 페스티벌’이후 약 한 달만이다.

특히, 국내에서 1차 만남이 성사될 당시 현장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한국앤컴퍼니 조현범 회장이 방문, 재계 주인공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이며, 시즌을 마무리하는 이번 최종전이 열린 일본 랠리에서는 현대차가 드라이버 챔피언을 가져간 가운데 팀 챔피언을 놓고 양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