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1 24R] 피아스트리, 아부다비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아부다비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FP3)에서 팀 동료 노리스를 0.193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 예선에 앞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2024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 FP3는 현지시간으로 12월 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섬에 위치한 야스 마리나 서킷(1랩=5.281km)에서 진행됐다.
화창한 날씨 아래 진행된 FP3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6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0개 팀에서 20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다양한 테스트 주행과 함께 예선을 대비한 기록 경쟁을 펼쳤다.
세션 종료 15분을 남긴 시점에 1분24초378을 기록한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이 1위에 랭크된 가운데 0.092초 뒤진 1분24초470을 기록한 케빈 마그누센(하스)과 0.253초 뒤진 1분24초631을 기록한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가 그 뒤를 이으며 톱3를 기록했다.
세션 중반까지 다양한 테스트 주행을 마친 모든 드라이버는 피트로 들어간 후 새로운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후 잠시 후 진행될 예선에 대비한 마지막 기록 경쟁에 돌입했다.
지속적인 기록 경신 속에 호주 출신의 피아스트리가 1분23초433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으며, 팀 동료 노리스가 0.193초 늦은 1분23초626을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니코 휼켄버그(하스), 마그누센, 츠노다 유키(RB), 알본, 피에르 가슬리(알핀), 잭 두한(알핀)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해밀턴이 1분24초136을 기록해 츠노다를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으며, 르클레르 역시 1분24초138을 기록해 8위로 올라섰다. 이어 사인츠가 1분23초871을 기록해 러셀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지속적인 순위 변동이 이어진 가운데 톱3를 제외한 톱10 순위는 사인츠, 러셀, 휼켄버그, 마그누센, 해밀턴, 르클레르 츠노다 순으로 이어졌다.
세셔 종료 직전에 해밀턴이 1분23초823을 기록해 베르스타펜을 0.021초 차이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으며, 세르지로 페레즈(레드불 레이싱)가 1분24초283을 기록해 츠노다를 0.060촟 ㅏ이로 밀어내고 10위로 올라섰다.
이후 순위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FP3 최종 결과 피아스트리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로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0.193초 차이를 보인 노리스가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해밀턴, 베르스타펜, 사인츠, 러셀, 휼켄버그, 마그누센, 르클레르, 페레즈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FP3 결과 상위 10명의 드라이버 기록 차이는 0.9초 이내를 보였으며, 맥라렌 듀오는 0.2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였다. 이에 잠시 후 진행될 예선에서는 Q3 진출을 위한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F1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12월 7일 오후 6시부터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맥라렌,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