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0년 연속 ‘KARA 올해의 드라이버’ 배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주관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10년 연속으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선정하는 ‘올해의 드라이버’를 배출,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2월 19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국내 모터스포츠 종합 시상식인 ‘2024 KARA 프라이즈 기빙(PRIZE GIVING)’에서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참가자들이 주요 상을 석권했다.

서한GP의 장현진은 대상인 ‘올해의 드라이버’를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 새겼다. 팀 부문에서는 서한GP(감독 박종임)가 ‘올해의 레이싱팀’을 수상했다.

장현진은 데뷔 7년 만에 생애 첫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커리어 은퇴 전에 꼭 한 번은 이 상을 받고 싶었다. 올해 참 많은 역사를 썼다.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에 한 몫 한 것 같다. 은퇴까지 얼마 남지 않은 걸 잘 알고 있다.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수상으로 슈퍼6000 클래스 챔피언이 곧 국내 최고의 드라이버로 평가받는다는 공식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서한GP는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 통산 첫 팀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의 레이싱팀’까지 차지하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강팀으로 우뚝 섰다.

박종임 감독은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이 상은 서한GP만 잘한 것이 아니라 함께 한 팀이 있었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