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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 레이싱, 이정우에 이어 김동은·오한솔과 재계약 완료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단장 허신열)이 지난해 재계약을 진행한 이정우에 이어 김동은, 오한솔과도 재계약을 완료, 가장 먼저 2025 시즌 라인업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김동은은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포디움에 2번 오르며 드라이버 순위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9라운드에서 8그리드로 시작해 최종 순위 3위로 올라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결승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6라운드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서 2위로 체커기를 받아 나이트 레이스 최다 포디움 기록을 세우며 나이트 레이스에 강한 면모도 이어갔다.

GT 클래스 1회를 포함해 통산 나이트 레이스에 12회 출전해 6번 포디움에 오른 김동은은 올 시즌 3분의 1이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하는 만큼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예정이다.

김동은은 “2025년 오네 레이싱과 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 시즌 팀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항상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CJ대한통운에 감사하고,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슈퍼6000 클래스 4년 차이자 오네 레이싱에서 3년 차를 맞이하게 되는 오한솔은 지난해 5라운드 3위를 기록하며 슈퍼6000 클래스 첫 포디움과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랩 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8라운드에서도 2위로 포디움에 진입하며 드라이버 순위 7위로 시즌을 마친 오한솔은 안정적인 주행과 탁월한 예선 주행 능력으로 팀의 전략적 운용에 기여할 예정이다.

오한솔은 “2023년 이 팀에 입단하여 지난 시즌까지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는 오네 레이싱을 시리즈 챔피언으로 만드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네 레이싱 장준수 감독은 “김동은 선수는 공백이 있었음에도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으로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고, 오한솔 선수는 맏형으로써 팀의 중심을 잘 잡으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다”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두 선수와의 재계약을 마친 만큼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남은 기간 동안 팀의 전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네 레이싱은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오네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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