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5 시즌 GT 클래스 2개 그룹으로 세분화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가 주최·주관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25 시즌부터 GT 클래스를 GTA와 GTB로 세분화, 보다 다양한 경주차가 출전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GT 클래스를 GTA와 GTB로 분리함으로써 국내 드라이버들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신인 드라이버들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TB 클래스는 안전과 관련된 개조만 허용된 2000cc 이하 터보 엔진 자동차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신규 드라이버가 슈퍼레이스에 더욱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신설되었다.
GTA 클래스와 GTB 클래스는 기술규정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GTA 클래스는 고성능으로 개조된 자동차이며, 2000cc 이하 터보 엔진이 탑재된 전륜구동, 3800cc 이하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등 구동 방식에 따라서 다른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들이 경합한다.
GTB 클래스는 비개조 자동차이며, 2000cc 이하 터보 엔진이 탑재된 전륜구동 자동차가 안전과 관련된 최소한의 개조만 실시해 겨루는 클래스이며, GTA 클래스의 등용문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GTA 클래스는 고성능 레이스 카들이 격돌하는 무대가 되고, GTB 클래스는 보다 많은 드라이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로 자리 잡아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새롭게 개편된 GTA, GTB 클래스는 4월 19일과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