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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 레이싱, 유망주 영입과 타이어 변경 등 2025 시즌 경쟁력 업그레이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도전 3년차를 맞는 브랜뉴 레이싱(감독 정남수)이 글로벌 유망주 영입과 함께 타이어 제조사 변경을 통해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정상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올 시즌 브랜뉴 레이싱은 팀에 첫 포디엄을 선물한 바 있는 슈퍼6000 클래스 3년차 드라이버 박규승과 다시 한 번 도전을 이어가게 됐으며, 그의 파트너로 레이싱 유망주인 일본 드라이버 헨잔 료마(Ryoma HENZAN)를 영입해 투톱 체제로 정상 도전에 나선다.

2023년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딘 박규승은 GT 클래스를 통해 단련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3경기 만에 2위를 기록하며 팀에 첫 포디엄을 안겼으며, 7회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하며 선전한 끝에 종합 6위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을 마무리한 박규승은 두 번째 시즌인 2024년 9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2회 폴포지션을 기록했으며, 3회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하며 선전한 끝에 누적점수 84점을 획득해 종합 8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박규승은 슈퍼6000 클래스 출전 2시즌 동안 17번의 레이스에서 2회 폴포지션, 4회 포디엄, 14회 톱10을 기록, 시즌을 거듭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올 시즌 역시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 출처=헨잔 료마 인스타그램 캡쳐]
슈퍼6000 클래스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헨잔 료마는 포르쉐 재팬 주니어 프로그램 드라이버이며, 포르쉐 카레라 컵 재팬, 슈퍼 다이큐, FIA F4 등 다양한 레이스 경력을 가지고 있어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든다.

글로벌 유망주 드라이버 영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준 브랜뉴 레이싱은 슈퍼6000 클래스 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레이싱 타이어에도 변화를 두었다.

브랜뉴 레이싱은 ‘올해는 반드시 이긴다’는 목표 아래 지난 시즌 함께 한 미쉐린을 대신해 슈퍼6000 클래스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를 선택, 정상 도전에 나선다.

2022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첫 도전에 나선 브랜뉴 레이싱은 지난 시즌까지 3시즌 동안 총 47번의 레이스에 출전, 우승 없이 포디엄 5회, 톱10 27회를 기록했다.

특히, 박규승이 출전하기 시작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시즌 연속으로 시리즈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며, 3시즌 누적 점수는 231점이다.

한편, 브랜뉴 레이싱은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신설된 GT4 클래스 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볼가스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파나텍 GT 아시아에 출전해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연예인 레이스 한민관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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