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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WRC 3라운드 ‘케냐 사파리 랠리’ 개막… RC1 부문 3개 팀 10대 출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5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3라운드 케냐 사파리 랠리가 현지시간으로 3월 19일 진행된 쉐이크다운을 시작으로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케냐 사파리 랠리는 올 시즌 첫 번째 그래블 이벤트 중 하나이며, 사자, 표범, 기린, 얼룩말 등 야생동물이 곳곳에서 출몰하는 야생의 도로를 가로 지르며 주행하는 극한의 랠리이다.

또한, 5일간 총 21개 구간(383.10km) 주행을 통해 승부를 결정하며, 총 이동거리는 1,397.91km에 달해 극한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RC1 부문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현대 쉘 모비스, M-스포트 포드 등 3개 팀에서 10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올 시즌 2경기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제조사 챔피언십에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지난 스웨덴 랠리와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 케냐 사파리 랠리 5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케냐 사파리 랠리 통산 2승을 기록한 바 있는 칼레 로반페라는 통산 세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서며,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하며 케냐 사파리 랠리 통산 세 번째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한 일본 출신의 타카모토 카츄타는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또한, 스웨덴 랠리 우승과 함께 2경기 연속 포디엄 행진을 기록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엘핀 에반스는 케냐 사파리 랠리 첫 승 도전과 함께 챔피언십 리더 수성에 나선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2 역시 스웨덴 랠리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도전에 나선다. 지난 스웨덴 랠리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루키 사미 파자리는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2경기 연속 3위 입상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 쉘 모비스 역시 스웨덴 랠리와 동일한 라인업과 함께 케냐 사파리 랠리 첫 승 사냥에 돌입한다.

지난 스웨덴 랠리에서 포디엄에 오른 바 있는 디펜딩 챔피언 티에리 뉴빌은 상승세를 이어 시즌 첫 승과 함께 케냐 사파리 랠리 첫 승 사냥에 돌입한다.

여기에 시리즈 5위를 달리고 있는 챔피언 출신 오트 타낙이 시즌 첫 승 사냥에 돌입하며, 시즌 개막전에서 이적 후 첫 포디엄을 팀에 선물 한 바 있는 아드리안 포모가 다시 한 번 정상 도전에 나선다.

제조사 챔피언십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는 M-스포트 포드 역시 마찬가지로 스웨덴 랠리와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한 채 우승 사냥에 돌입한다.

룩셈브루크 출신의 그레고리 뮌스터와 아일랜드 출신의 루키 조슈아 맥컬린은 팀에 첫 승을 안겨주기 위해 선전을 펼칠 예정이며, 젠틀맨 드라이버로 그리스 출신의 요르단 세르데리디스가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 케냐 사파리 랠리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로반페라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타카모토가 2위를 차지해 팀 원-투 피니쉬 달성에 기여했다. 3위는 올 시즌 현대 쉘 모비스로 이적한 아드리안 포모가 차지한 바 있다.

사진제공=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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