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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WRC 3R] 칼레 로반페라, 케냐 사파리 랠리 쉐이크다운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칼레 로반페라(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2025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3라운드 케냐 사라피 랠리 쉐이크다운에서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을 작성,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케냐 사파리 랠리 쉐이크다운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와 나쿠루의 중간에 위치한 나이바샤에서 진행됐다.

쉐이크다운은 서비스 파크를 출발해 43.66km를 이동한 후 속도 측정 구간인 5.16km의 슬리핑 워리어 SEZ에서 본격적이 주행이 진행, 기록 측정을 완료한 후 다시 46.34km를 이동해 서비스파크로 돌아오게 된다.

RC1부문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3대,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2 1대, 현대 쉘 모비스 3대, M-스포트 포드 3대 등 총 10대가 참개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을 타고 출전한 스위스 출신의 로반페라는 지난 시즌 우승의 기운을 이어 받아 첫 번째 주행에서 4분34초5를 기록,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을 작성해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현대 i20 N 랠리1을 타고 출전한 현대 쉘 모비스의 티에리 뉴빌은 첫 번째 주행에서 4분38초9를 기록해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만족하지 못한 뉴빌은 총 4번의 주행을 진행했으며, 3번째 주행에서 4분36초1을 기록, 로반페라와 1.6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2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에스토니아 출신의 오트 타낙(현대 쉘 모비스)는 첫 번째 주행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4분36초4를 기록, 뉴빌과 0.3초 차이를 보이며 3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올해 현대 쉘 모비스로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아드리안 포모는 지난 시즌 3위 입상의 기운을 이어 받아 첫 번째 주행에서 4분36초7을 기록, 타낙과 0.3초 차이를 보임 4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케냐 사파리 랠리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일본 출신의 카츄타 타카모토(토요타 가주 레이싱)는 포모와 1.3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5위로 쉐이크 다운을 마무리했다.

M-스포트 포드의 그레고리 뮌스터는 4분39초7을 기록해 6위를 차지했으며, 엘핀 에반스(토요타 가주 레이싱), 죠슈아 맥컬린(M-스포트 포드), 사미 파자리(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2), 요르단 세르데리디스(M-스포트 포드) 순으로 이어지며 쉐이크다운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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