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슈퍼레이스] 준피티드레이싱, 박정준-황진우 투톱 유지… 슈퍼6000 정상 도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준피티드레이싱(감독 박정준)이 지난 시즌과 동일한 드라이버 라인업인 박정준-황진우 투톱 체제를 유지, 다시 한 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 정상 도전에 나선다.
2024년 준피티드레이싱은 박정준-황진우 투톱 체제를 내세워 새롭게 슈퍼6000 클래스에 합류한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슈퍼6000 클래스 데뷔 7번째 시즌에 돌입했다.
시즌 개막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준피티드레이싱은 시즌 총 9라운드로 진행된 레이스에서 총 18회 출전, 폴포지션 2회, 우승 1회, 포디엄 3회, 톱10 15회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또한, 이러한 선전에 힘입어 누적점수 154점을 획득, 슈퍼6000 클래스 도전 7시즌 만에 팀 최고점수를 달성과 함께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해 팀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탄 준피티드레이싱은 2025년 동일 라인업과 함께 지난 시즌과 동일한 미쉐린과 동행을 결정했으며, 통산 3번째 우승컵과 함께 시즌 첫 팀 챔피언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2017년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딘 준피티드레이싱은 2024년까지 7시즌 동안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그동안 팀에서 활약한 드라이버는 팀의 감독 겸 드라이버인 박정준을 비롯해 황진우, 하태영, 오한솔 4명이다.
특히, 2020년 합류한 황진우는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 서킷에서 진행된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 팀에 첫 포디엄을 우승으로 선물한 바 있다.
지난 7시즌 동안 준피티드레이싱은 통산 108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해 폴포지션 5회, 우승 3회, 포디엄 8회, 톱10 38회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누적점수 421점을 기록하고 있다.
준피티드레이싱과 다섯 번째 시즌을 함께 하게 된 황진우는 2009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14시즌 동안 통산 105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 폴포지션 9회, 우승 12회, 포디엄 30회, 톱10 78회를 기록했으며, 누적점수 1002점을 기록해 참가 드라이버 최초로 1000점을 돌파했다.
특히, 황진우는 슈퍼6000 클래스 도전에 나선 이후 3번째 시즌인 2013년 CJ레이싱 소속으로 활약하며 4승 포함 포디엄 5회를 기록하며 선전한 끝에 첫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팀의 감독 겸 드라이버 박정준은 2017년 데뷔해 2024년까지 8시즌 동안 통산 61번의 결승 레이스에 출전, 톱10 12회를 기록했다. 라운드별 최고 성적은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점수 102점을 기록하고 있다.
준피티드레이싱은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동안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를 사용한 바 있으며, 지난 시즌 미쉐린타이어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의 타이어를 모두 사용해 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타이어 제조사의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준피티드레이싱은 통산 8번째 시즌을 맞이한 2025년에 다시 한 번 미쉐린 타이어와 함께 정상을 향해 날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산 3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나선 준피티드레이싱은 4월 19일 경기도 용인 에벌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뜨거운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