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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제 마스터즈 1R] 김현석-원대한, 인제내구 데뷔 첫 폴… 통합전 2승 사냥 돌입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현석-원대한(#01)이 인제내구 데뷔 2시즌 만에 첫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국내 유일의 내구레이스 시리즈인 인제내구 1라운드 예선은 3월 3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엔트리한 28대 중 26대만 참가해 기록 측정을 진행했다.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한 인제내구 원년 멤버인 김재정(DMZ)은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수리가 늦어지면서 예선에 참가하지 못했으며, 결국 특별 출주 신청을 통해 결승 참가를 결정했다.

또한, 제네시스쿠페와 함께 오랜만에 모터스포츠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김태현은 전날 공식 연습 주행에는 참가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본선 레이스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4개 클래스에 26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인제내구 1라운드 예선은 운영 규정에 따라 모든 참가 드라이버가 1랩 이상을 주행해야 했으며, 치열한 기록 경쟁 결과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세션 통합 기록보다 0.336초 빠른 1분46초740을 기록한 김현석-원대한이 1위를 차지했다.

통합 1위를 차지한 김현석-원대한은 2024년 1라운드를 통해 인제내구에 공식 데뷔, 2시즌만에 통합 결승전 첫 번째 폴포지션을 차지, 통합전 2승과 함께 INGT1 클래스 2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세션 통합 결과 3위를 기록했던 최창열-지인호(#38)는 벨로스터로 출전해 선전한 끝에 0.868초 앞당긴 1분50초244를 기록, 1분50초549를 기록한 김요셉-임영수(#02)를 제치고 통합 2위와 함께 INGT2 클래스 1위를 차지했다.

인제내구 데뷔 2년차인 김용철(#37)은 아반떼 AD 스포츠를 타고 역주를 펼친 끝에 1분50초626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해당 기록은 김요셉-임형수보다 0.077초 늦어 최종 4위로 통합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어 신종술(#32, INGT2), 이혜리-김태환(#05, INGT1), 백승태(#31, INGT2), 김찬영-서상언-유용균(#39, INGT2), 이상진-정윤호-민병호(#67, INGT2N), 김도엽-김우형(#36, INGT2)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2025 인제내구 1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2시 20분에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총 300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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