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애스턴마틴, 궁극의 오픈탑 슈퍼 투어러 ‘DB12 볼란테’ 공개… 0→100km/h 3.7초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애스턴마틴이 궁극의 오픈탑 슈퍼 투어러 ‘DB12 볼란테’를 공개했다.
애스턴마틴 차세대 스포츠카 중 첫 번째 모델인 ‘DB12 쿠페’에 이은 오픈탑 모델인 ‘DB12 볼란테’는 슈퍼 투어러로서 화려한 성능, 핸들링과 함께 루프를 열고 즐기는 감각적 스릴의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아함과 스포티한 개성을 지닌 ‘DB12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유서 깊은 고성능 컨버터블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이다.
특히,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장인정신에 첨단 기술과 최첨단 엔지니어링을 더했으며, 주행 경험은 최상 수준으로 연마됐다.
애스턴마틴 CEO 아메데오 펠리사는 “DB12 볼란테는 기존의 관습을 바꿔 DB12 쿠페의 순수함과 탁월한 스포츠 성능을 모두 유지하면서도 더욱 감성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했다”며, “모든 측면에서 진정한 스포츠 컨버터블인 이 진귀한 모델은 선입견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라 말했다.
‘DB12 볼란테’는 마찬가지로 획기적인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기술 발전을 자랑한다. 또한, 혁신적인 진화를 이뤄 최고 수준의 파워와 성능, 순수 스포츠카로서의 역동성을 갖췄다. DB12 볼란테는 무엇보다도 진정한 운전자를 위한 차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B12의 타협 없는 퍼포먼스와 핸들링은 매우 견고한 알루미늄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구조는 DB12 쿠페의 새로운 차원의 역동성을 뒷받침하며, DB12 볼란테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DB12 볼란테의 전체 뒤틀림 강성은 엔진 크로스 브레이스를 포함한 하체 구성 요소의 업그레이드로 3.7% 증가했다.
또한, 측면 강성을 집중적으로 개선했으며 향상된 서스펜션 성능과 정교함을 선사한다. 비절연형 스티어링 칼럼과 140% 단단해진 프론트 액슬은 개선된 온·오프 센터 스티어링 감각과 전반적인 운전자 연결감을 선사한다.
볼란테의 퍼포먼스는 그 자체로 증명된다. V8 4.0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 수준의 출력을 제공하며, DB12 볼란테에 강력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애스턴마틴 엔지니어가 수작업으로 설계한 엔진은 6,000rpm에서 동급 최강의 680마력, 2,750-6,000rpm 구간에선 8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개선된 캠 프로파일, 최적화된 압축비, 더 큰 직경의 터보, 강화된 냉각 기능을 통해 기존 DB11 대비 34% 향상된 출력을 제공한다.
DB12 볼란테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7초이며, 최고 속도 325km/h를 자랑한다.
또한, DB12 쿠페와 마찬가지로 각 다이내믹 주행 모드에 맞는 다양한 변속 전략을 제공하는 ZF 8단 자동 변속기로 동력을 전달한다.
특히, DB12 쿠페와 동일하게 짧아진 최종 구동 비는 기어 내 펀치를 극대화하고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을 적용해 민첩성과 안정성 간 완벽한 조합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4단계 ESC와 5가지 다이내믹 주행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운전자가 차량의 주행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새로운 지능형 어댑티브 댐퍼는 힘 분배 대역폭이 기존 하드웨어 대비 500% 증가해 DB12 볼란테가 압도적인 역동성과 개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DB12 쿠페와 DB12 볼란테의 가장 큰 차이는 리어 스프링 레이트(rate)와 전용 댐퍼 튜닝에서의 세부적인 차이에서 온다.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비절연형 스티어링 칼럼, 13.09:1의 일정한 비율의 랙을 통해 신속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순수한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기본 사양의 단조 알로이 휠에는 애스턴마틴의 정밀한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된 ‘AML’ 코드의 ‘미쉐린 파일럿 S 5’ 타이어가 장착됐다.
제동장치는 주철로 만든 400mm 프론트 디스크와 360mm 리어 디스크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옵션으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CCB) 시스템을 선택 시 제동 성능 향상, 브레이크 페이드 감소, 스프링 하중량의 27kg 감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애스턴마틴 CTO 로베르토 페델리는 “DB12 쿠페에 이어 공개된 DB12 볼란테도 슈퍼 투어러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와 핸들링을 그대로 유지한 것은 DB12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오픈탑의 DB12 볼란테에도 마찬가지로 뛰어난 파워트레인과 섀시의 장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DB12 볼란테는 진정한 스포츠카의 스릴과 함께 애스턴마틴 컨버터블만이 제공할 수 있는 즐거움과 만족감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DB12 볼란테는 컨버터블 모델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가장 까다로운 운전자도 매료시킬 수 있는 강력한 성능과 정교한 핸들링, 루프를 내리고 즐기는 짜릿한 즐거움, 최신 커넥티드 기술과 환상적인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모든 기술이 어우러져 진정한 현대적 감각의 오너십을 부여한다. 모든 요소에서 최고 품질을 선사함으로써 DB12 볼란테는 새로운 울트라 럭셔리 시대를 개척한다.
DB12 볼란테의 핵심은 전동식으로 작동되는 ‘K-폴드’ 루프이다. 2단계 폴딩 방식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260mm의 적재 높이를 달성하도록 설계됐다. 이렇듯 특별한 디자인은 우수한 패키징 솔루션, 넓어진 트렁크 용량, 신속한 작동, 놀라운 미학을 제공한다.
8겹의 단열재가 적용된 패브릭 루프 캐노피는 실내의 안락함을 향상하기 위해 음향 시설을 강화했다. 또한, 루프를 올리면 아름답게 설계된 루프 라인이 돋보여 DB12 볼란테의 깔끔한 프로파일을 완성한다. 루프를 내릴 시 단단한 토노 커버 아래에 위치한 K-폴드 메커니즘이 아름답고 우아한 테일을 연출한다.
루프는 올리는 데 14초, 내리는 데 16초가 소요되며, 최대 49.9km/h 속도 및 역풍에서도 작동된다. 차량 반경 2미터 내에선 리모트 키를 통해 루프를 작동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네 가지의 외장 후드 색상이 제공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블랙 외 레드, 블루, 블랙 앤 실버 색상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렇듯 여러 색상으로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무한대로 조합 가능한 차체 및 인테리어 컬러에 맞춰 어울리는 외장 후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DB12 볼란테는 DB12 쿠페의 대담하고 공격적인 외관 디자인에 독특한 개성을 더했다. 애스턴마틴 디자인팀은 K-폴드 루프 매커니즘으로 가능해진 로우라인 패키징을 활용해 루프를 올리거나 내릴 때 감각적으로 보이는 매끈하고 역동적인 형태를 완성했다. 팽팽한 패브릭 후드는 접이식 메탈 루프가 장착된 컨버터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외관을 연출한다.
DB12 볼란테 디자인의 핵심은 후드를 내려 단단한 토너 밑으로 숨길 때 드러나는데, 끊김 없이 이어지는 매끄러운 벨트라인이 호화로운 인테리어의 실내를 엿볼 수 있게 하며, 날렵하면서 근육질의 테일은 디자인의 정점을 찍는다.
이번 신규 모델은 우수한 퍼포먼스와 스타일 외 탁월한 편안함, 품질, 장인정신도 돋보인다. 도어 트림 인레이와 맞춘 시트백의 우드 베니어 또는 카본 파이버 패널은 DB12 볼란테의 인테리어를 DB12 쿠페와 차별화하는 디테일 중 하나로 루프를 내릴 때 시각적인 즐거움과 럭셔리함을 더한다.
DB12 볼란테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를 아우르는 울트라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는 애스턴마틴만의 독특한 외관과 느낌을 연출한다.
또한, DB12의 비스포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바워스 앤 윌킨스’의 서라운드 사운드 하이파이(Hi-Fi) 기술, HMI 시스템은 탑승자를 최첨단 예술 경험에 완전히 몰입해 연결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DB12 라인에는 최초로 애스턴마틴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는 업계 최고의 하드웨어, UI, UX, 오디오 시스템을 사용해 처음부터 완전히 맞춤형으로 개발된 애스턴마틴 최초의 인하우스 시스템이다.
더불어, 새로운 ‘애스턴마틴 고객 커넥티비티 앱’을 제공한다. iOS 및 Android용으로 개발됐으며, 고객의 개인기기를 통해 DB12 차량을 제어 및 피드백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25인치 퓨어 블랙 터치스크린은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해 완전한 온라인 연결 기능을 갖춘 통합형 멀티스크린 시스템을 선보이며, 정전식 터치스크린으로 싱글 및 멀티핑거 제스쳐 컨트롤이 가능하다.
첨단의 터치스크린과 물리적 스위치 간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기어 선택, 드라이브 선택, 난방 및 환기와 같은 주요 기계 작동을 위한 버튼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섀시, ESP 및 배기, 차선 보조 및 주차 거리 제어를 위한 오버라이드 스위치가 있어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로워진 DB12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온라인 연결 기능을 갖춰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게 정보를 제공한다. 새로운 3D 매핑은 차선 안내 및 실시간 교통 오버레이 정보를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제공한다.
커넥티드 다이내믹 라우팅으로 불필요한 지연 방지, 위성 뷰를 통해 세부 정보 제공, 주행 중 주변 지역을 시각화해 동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DB12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새로운 애스턴마틴 커넥티드 앱에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정확한 목적지 안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왓츠3워드’ 목적지 입력 기능이 탑재됐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해 탑승자 또한 개인기기를 활용해 무선으로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다.
더불어, DB12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오디오 파트너인 ‘바워스 앤 윌킨스’와 함께 새로운 차원의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장착된 390W 11개의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은 서라운드 사운드 모드를 제공하며, ‘퀀텀로직’ 사운드 프로세싱으로 DB12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사운드스케이프와 오디오 성능을 구현한다.
진정한 오디오 애호가를 위해 애스턴마틴은 바워스 앤 윌킨스의 세계적 수준의 하이파이 기술과 혁신을 도입한 ‘헤일로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DB12의 실내 공간과 형태에 맞게 음향적으로 설계된 15개의 스피커, 더블 앰프, 1,170W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알루미늄 더블 돔 트위터’, ‘컨티넘’ 중대역 스피커와 같은 고성능 라우드스피커 및 전용 3D 헤드라인 스피커와 강력한 서브우퍼를 갖추고 있어 탑승자가 좋아하는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Q 바이 애스턴마틴’이란 초호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DB12 볼란테에 자신만의 개성을 더할 수 있다.
Q의 디자이너와 장인들의 기술로 고객은 작은 디테일 하나에서부터 완전한 맞춤형 부품의 본격적인 엔지니어링과 생산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퍼스널 커스터마이징의 여정을 즐길 수 있다.
궁극의 DB12 볼란테를 위한 고객의 비전은 Q 바이 애스턴마틴 서비스를 통해 한계 없이 실현 가능하다.
DB12 볼란테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더 퀘일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현지시간으로 8월 18일엔 모터스포츠 모임에서, 주말엔 페블비치의 콩쿠르 델레강스에 위치한 전용 클럽하우스인 애스턴마틴 클럽 1913에서 공개된다.
한편, 애스턴마틴 DB12 볼란테 생산은 올해 3분기에 시작 예정이며, 4분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애스턴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