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기아, 상품 경쟁력 높인 연식 변경 모델 ‘2025 봉고 III’ 출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는 7월 16일 상품 경쟁력을 높인 연신 변경 모델 ‘2025 봉고 III’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5 봉고 Ⅲ’는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전교습용 차량에 자동변속기(A/T)를 신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5 봉고 Ⅲ’의 하위 트림까지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크루즈 컨트롤을 확대 적용하고, 상위 트림에는 트위터 스피커,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파킹브레이크 레버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전체 모델의 모든 트림에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1톤 초장축 더블캡·표준캡 기반의 운전교습용 모델에 기존의 수동변속기 외 자동변속기 모델을 추가로 운영해 운전면허 취득을 준비하는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자동변속기 모델의 보편화에 따라 4분기 중 ‘자동변속기 조건부 1종 보통 면허’가 새롭게 도입돼 자동변속기 모델로도 1종 보통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2025 봉고 Ⅲ’의 국내 판매 가격은 6단 수동변속기 적용 2WD 초장축 킹캡 기준으로 1톤 2,035만 원 ~ 2,300만 원, 1.2톤 2,455만 원 ~ 2,560만 원이다.

또한, ‘2025 봉고 Ⅲ’ 운전교습용 자동차의 국내 판매 가격은 6단 수동변속기 적용 2WD 초장축 기준으로 1톤 표준캡 1,988만 원, 1톤 더블캡 2,127만 원이다.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경우 1톤 차량은 113만 원, 1.2톤 차량은 107만 원이 추가된다.(※ 운전교습용 차량 동일, 4WD는 자동변속기 선택 불가)

기아 관계자는 “오랜 시간 소상공인의 발을 자처하며 함께해온 봉고는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트럭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자동변속기 적용 운전교습용 차량은 새롭게 운전면허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