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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맥라렌, 초희귀 한정판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 출시… 18대 한정 생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F1 통산 9번째 컨스트럭터 챔피언 달성을 기념해 초희귀 한정판 ‘MCL38 셀러브레이션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MCL38 셀러브레이션 에디션’은 크게 아투라 9대, 750S 9대 총 18대만 한정 생산된다.

지난해 맥라렌은 시즌을 마감하는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챔피언을 확정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당시 레이서였던 란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맥라렌 MCL38을 몰고 총 8번의 폴 포지션과 6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팀의 챔피언 달성을 견인했다. 이는 1998년 이후 26년 만에 거둔 챔피언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챔피언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이번에 공개한 한정판 ‘MCL38 셀레브레이션 에디션’은 2024년 F1 월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제패한 MCL38의 영광을 기리며, 그 이름을 따 명명되었다.

아투라와 750S 두 모델에는 맥라렌의 비스포크 맞춤 서비스인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가 엄선한 맞춤형 리버리가 적용되었다.

특히, 모토스포츠 세계에서 맥라렌 고유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파파야 오렌지(Papaya Orange)와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컬러를 절묘하게 조합하는가 하면, 브랜드의 상징적 요소인 셰브론(Chevron) 패턴의 색상 전환 효과를 더해 생동감과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맥라렌의 챔피언 달성을 기념하는 월계관과 통산 9번째 챔피언을 은유한 ‘나인-스타(Nine-Star)’ 로고를 새겨 그 의미를 강조했으며, 여기에 보닛 스트라이프와 브레이크 캘리퍼 등에도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더해 한정판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인테리어 역시 독창적인 디자인과 특별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운전석 측면의 비주얼 카본 파이버 확장 실 커버에는 작년 챔피언의 주역인 란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친필 서명을 새겼고, 시트 헤드레스트에는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월계관을 각인했다.

또한, 각 차량에는 실제 MCL38 F1 레이스카의 카본 차체 일부가 포함된 헌정 명판과 MCL38 F1 레이스카가 거두었던 폴 포지션, 우승, 랩 기록 등을 새긴 명판을 부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통산 9번째 챔피언을 은유한 ‘나인-스타(Nine-Star)’ 로고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맥라렌 식 사고방식에는 언제나 탁월함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내재되어 있으며, 우리는 이것을 작년 한 해 동안 트랙과 공도에서 놀라운 성과로 증명했다”며, “맥라렌 레이싱 팀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아투라와 750S 모티브의 ‘MCL38셀레브레이션 에디션’ 만한 것이 또 없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투라 9대, 750S 9대로 구성된 한정판 모델은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멋지게 기억하는 방법이자 세계 최고의 슈퍼카를 공도에서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맥라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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