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링컨, MKX 등 2개 차종 3530대 리콜 실시… 에어백 관련 배선 결함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KX 등 2개 차종 35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20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발표에 따르면, 해당 자동차의 경우 운전석 및 조수석 하부에 설치된 에어백 관련 배선과 좌석 아래쪽 모서리부와의 간섭으로 배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는 8월 21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