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서 자동차공학대상 시상… 고려대 박심수 명예교수 수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이기형 회장)는 11월 1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고려대학교 박심수 명예교수에게 자동차공학대상을 수여했다.

자동차공학대상은 자동차공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 및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자동차공학인 1명을 선정해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시상하고 있다.

박심수 명예교수는 자동차 배출가스 및 연비 관련된 제반 자동차 환경법규의 선진화를 위해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등 40여 년간 자동차 학계 및 자동차산업에 이바지하며, 자동차공학 및 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해 수상을 하게 됐다.

박 교수는 현대자동차 수석연구원, 고려대학교 교수,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기술고문,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국민대학교 박기홍 교수에게 학술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재곤 자율주행연구단장에게 기술상, 한국자동차공학회 강건용 전임회장과 금오공과대학교 김세웅 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서연그룹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로부터 후원을 받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임원식 교수, 명화공업 최진철 차장에게 서연학술상, 건국대학교 박수한 교수에게 KAIDA학술상을 시상했다.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3만8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8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SCIE 등재지인 IJAT와 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50여 편의 자동차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공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