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수소 혁신 기업 발굴 위한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 개최… 7월 한 달간 공모 접수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H₂ MEET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조직위)는 6월 23일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국·내외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발굴하고, 업계 교류 활성화를 위해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개최한다.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미래 대표 산업인 수소 관련 기술을 보유한 대·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 기술발표회 및 시상식이며, 발표, 전시, 네트워킹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기술 중심의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전시회 부대행사로서의 신기술·신제품 발표회가 아닌 독립적 성격의 공식 어워즈로 격상됐으며, 수소 산업 전 분야에서 프로그램 위상을 강화하고 해외 기업까지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써 글로벌 수소 기업들의 참여 독려 및 동기 부여를 위해 전년대비 상금을 2배 확대해서 진행한다.

본 어워드는 H₂ MEET 조직위가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H₂KORE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공모 접수는 H₂ MEET 홈페이지(h2mee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와 기술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7월 31일까지다.

출품 분야는 수소생산(수전해, 탄소포집, 신재생에너지 등), 수소 저장·운송(수소충전소, 수소탱크, 액화₂기체, 파이프라인, 운송, 안전 등), 수소 활용(모빌리티, 연료전지, 철강, 화학 등 관련 산업)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조직위는 참가접수 후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기업 10개 사를 선정한 후 8월 중 결선 발표회를 진행, 부문별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수상업체를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1개사, 상금 1,000만원 및 상패 부여), 최우수상(부문별 1개사, 총 3개사, 상금 500만원 및 상패 부여), 우수상(부문별 2개사, 총 6개사, 상장 및 차기년도 부스비 200만원 할인) 등으로 나눠진다.

특히, 해당 기업에는 상금 또는 부스비 할인 및 전시회 옥외·지면 광고 지원, 전시장 내 어워드 수상 홍보물 설치 등의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H₂ MEET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본격적으로 수소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등 기술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기술 혁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수소 분야의 혁신 기술을 지닌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계의 인정과 더불어 글로벌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 H₂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에너진 주식회사(ENERGYN)의 ‘대용량 수소 저장 압력용기’가 대상에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은 플라젠(PLAGEN)의 ‘플라스틱 가스화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의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한맥콘트롤즈(HAN-MECH CONTROLS)의 ‘FCEV 스택용 금속분리판 복합영상 결함 및 불량검출 AOI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본 어워드 출품작과 국내외 업체의 다양한 수소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H₂ MEET 2023’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H₂ MEET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