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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상생재단, 여름철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 위한 ‘혹서기 쿨 썸머 이벤트’ 실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사 출연 국내 중대재해예방 및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 비영리재단인 산업안전상생재단(이사장 안경덕, 재단)이 중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현장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혹서기 쿨 썸머 이벤트’를 7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두 달 여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52개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60여종의 VR 안전보건교육을 ‘개별 현장의 상황적 요인’(현장별 위험요인, 외국인 근로자 구성 및 비율 등)을 고려해 현장 맞춤형 VR 건설 근로자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무더위에 지친 건설 근로자의 업무 의욕을 북돋고자 이동식 음료 차량을 통해 건설 현장의 근로자에게 커피, 차, 팥빙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재단의 이동식 안전체험관에서 VR교육을 마친 현장 근로자는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이벤트를 통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산업재해를 VR 장비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오늘 체험한 개구부 현장 내 위험요인과 추락사고 사례를 기억해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은 이번 이벤트 사업을 통해 혹서기 VR안전 교육을 실시로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라는 직접적인 목표 뿐 아니라, 재단 내 공학박사•기술사급 전문 인력을 투입해 건설 현장만의 특징(‘한정된 공사 기간 내’, ‘다양한 하도급 관계의 기업 소속 근로자가’, ‘고강도 노무에 임하는 현장’)을 이해하고, 향후 건설 분야 목적 사업에 반영하려는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재단 전인식 사무총장은 “현대자동차 그룹 6개사의 산업안전분야 원하청 상생 취지로 설립된 우리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단은 금번 이벤트 사업을 통해 중소규모 건설 현장 내 근로자에게 피부에 와닿는 VR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 재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재단은 중소규모 건설업체의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전국 중소건설업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산업안전상생재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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