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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도넛, 알레프 그룹 합류 통해 아·태 지역 디지털 광고 리더십 확장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디지털 광고 및 기술 회사 미디어도넛이 알레프 그룹에 합류한다.

알레프 그룹이 엔트라비전의 디지털 광고 파트너십 사업 부문인 미디어도넛을 인수합병(M&A)함에 따라 미디어도넛은 공식 영문 브랜드명을 미디어도넛 바이 알레프(MediaDonuts by Aleph)로 변경한다.

알레프 그룹(알레프)은 글로벌 디지털 광고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광고주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기업이며, 현재 140여 개국에 진출해 60개의 주요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 2만6000곳 이상의 광고주와 30억 명의 소비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알레프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11개 주요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주요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의 광고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틱톡, X(구 트위터), 스포티파이, 크리테오, 스냅챗 등의 미디어 플랫폼과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미디어도넛이 구축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디지털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 현지화된 인력과 서비스, 매체와의 긴밀한 관계, 데이터 기반 기술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주요 국가의 광고 서비스를 강화한다.

미디어도넛 최고경영자(CEO) 피터 얀 더 크룬은 “알레프 그룹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합류를 통해 알레프 그룹의 글로벌 전문 지식과 자원을 활용하여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존 및 신규 고객사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알레프 그룹 최고경영자 및 설립자(CEO and Founder) 가스톤 타라투타는 “미디어도넛을 포함한 EGP(Entravision Global Partners)를 인수한 것은 알레프에게 매우 중요한 변환점이며, 우리는 미디어도넛이 그동안 경쟁사로서 달성한 업적을 매우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디어도넛은 아시아 태평양(APAC) 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인수는 우리의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완벽히 보완한다” 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알레프는 2025년에 창사 20주년이 되며,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기대한다”며, “알레프는 협력사의 디지털 광고 지면 수익화를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전 세계 모든 광고주가 글로벌 플랫폼에 광고를 진행할 때 필요한 미디어 교육, 매출 생성,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를 알레프를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알레프 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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