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샤우트 글로벌, ‘제2차 AI 활용 경진대회’ 개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대표 김재희)이 주최한 ‘제2차 AI 활용 경진대회’가 9월 5일 결승 진출작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히 PR과 마케팅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겨루는 것이 아닌, 전직원이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실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여 개의 자동화 프로그램과 챗봇들이 예선에 출품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6개 팀이 경진대회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대회에 참가한 직원은 각자 AI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 개발 과정과 함께 이를 통한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무엇보다 지난 1차 경진대회 이후 생성형 AI를 실무에 적극 도입해 다양한 캠페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동화 프로그램과 챗봇을 고도화한 것이 눈에 띄었다.
대상은 ‘SNS 데이터 수집 자동화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ChatGPT와 크롤링 기술을 결합해 인스타그램에서 키워드 기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툴이다.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데이터 수집 과정을 자동화해 단순 작업에 들어가는 시간을 99% 가까이 절약하고 직원들이 부가가치가 높은 기획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자동화 프로세스로 전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고객사 대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생산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고민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AI 자동화 프로그램을 다방면으로 활용하여 업계의 AI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우수상은 ‘생성형 AI 시연 툴(프로그램명: 방구석 AI 작가)’이 차지했다. 이 툴은 마케팅 제안서나 프로젝트 기획에서 AI를 활용해 즉석에서 이미지나 텍스트 콘텐츠를 생성하고 시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제안서 발표나 기획 아이디어 제안 시에 텍스트나 이미지만으로는 충분히 표현이 어려웠던 아이디어를 직접 시연할 수 있어 시각적으로 설득력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성형 AI 시연 툴’은 AI의 실시간 생성 능력을 활용해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개발된 프로그램들을 전사적으로 실무에 적극 도입하고,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고객사 서비스에 활용함은 물론 함샤우트 글로벌 산하 AI 전문 정보 플랫폼 ‘AI 매터스’를 통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김재희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는 사내에서 생성형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함샤우트 글로벌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여 마케팅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샤우트 글로벌은 올해 초 자체 부설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AI 전문 정보 플랫폼 ‘AI 매터스(AI Matters)’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과 활용을 위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직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AI 교육을 제공하며 함샤우트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성형 AI에 대한 인사이트와 실용 팁을 제공하는 오리지널 영상 시리즈도 연재하고 있다.
사진제공=함샤우트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