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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픽, 스마트폰용 무안경 3D 솔루션 개발 완료 및 일본 시장 본격 런칭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모픽(MOPIC)이 최근 스마트폰용 무안경 3D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일본 시장에 본격 런칭하며 조명 받고 있다. 아울러 국내와 해외 파트너사를 모집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모픽의 스마트폰용 무안경 3D 솔루션은 스마트폰에 보호유리처럼 부착해 사용하는 혁신적인 3D 렌즈이다.

특히, 보호유리와 유사한 형태지만 내부에 정밀한 3D 렌즈 패턴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3D 안경이나 별도의 장비 없이 3D 콘텐츠를 맨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9H의 강화유리를 적용하여 일반 스마트폰 보호유리로 사용 가능해 실용성을 겸비했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3D 전용 스마트폰을 구매할 필요 없이,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 보호필름 형태의 무안경 3D 글라스를 부착한 후 간단한 설정을 통해 3D 애플리케이션으로 즉시 3D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3D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스마트폰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모픽의 솔루션은 기존 3D 디스플레이 솔루션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D 스마트폰을 3D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상도 저하가 거의 없으며 3D 전용 기기와 비교해도 성능 차이가 거의 없다.

또한, 고급 3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아이트래킹(Eye Tracking)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시선을 추적하여 각도, 거리 상관없이 선명하고 균일한 3D 영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편안하게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모픽의 이 솔루션은 아이폰의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한다. 아이폰 기본 카메라로 3D 영상을 촬영한 후 별도의 변환 없이 바로 감상할 수 있으며, 마치 실제 사람이 눈앞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공간 비디오 촬영을 지원하는 모델에서는 두 개의 카메라로 왼쪽과 오른쪽 영상을 동시에 촬영하여 최적화된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공간 비디오를 지원하지 않는 모델에서도 시네마틱 모드나 인물사진 모드를 통해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현재 모픽은 아이폰 13부터 16 시리즈까지 대부분의 아이폰 모델을 지원하며, 일부 안드로이드 모델도 지원하고 있다.

모픽은 자사 브랜드 제품을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지 않고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방식으로만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또한, 고객 요구에 맞춰 하드웨어를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며 플랫폼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도 함께 제공한다.

모픽 관계자는 “모픽의 스마트폰용 무안경 3D 솔루션은 고객 맞춤형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사가 자사 제품에 통합하여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인데 이 제품은 보호유리와 유사한 외형뿐만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보호유리와 비슷한 혁신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제공하는 이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3D 콘텐츠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픽에 대한 상세 정보나 기술 제휴 관련 문의는 모픽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제공=모픽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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