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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 휠체어 사용 장애인 화재 대피 안전 위한 ‘안전가방 지원 사업’ 실시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화재 대피 안전을 위해 ‘안전가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화재 발생 상황에서 더욱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총 11명의 지원자를 선정해 안전가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안전가방은 평소에는 일반 가방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비상시에는 완강기에 결합해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이동이 제한적인 장애인도 위급한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20~40대 장애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3월 11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11월 말부터 2월까지 진행한 네이버 해피빈 모금액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가방 지원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관계자는 “장애인은 화재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안전이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제공=사단법인 그린라이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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