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2017 레드닷 디자인상’ 본상 수상
[고카넷=남태화 기자]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2017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하고 있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분에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총 5,214개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차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완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현대차 그랜저는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돼 미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한편, ‘2017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i30가 장려상(Honourable Mention)을 수상, ‘iF 디자인상’, ‘핀업 디자인상’에 이어 세 번째 디자인 관련 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상품성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