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기아차 니로, 친환경차 부문 최우수 잔존가치상 수상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기아자동차 니로가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가 발표한 ‘2018 잔존가치상’ 친환경차 부문에서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자동차의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이다.

미국 소비자들은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리스 가격이 낮아지고, 중고차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이 지표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기아 니로는 지난 5년간 1위 자리를 지키던 토요타 프리우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친환경차 부문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해 뛰어난 미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짐 응우엔 ALG 사장은 “하이브리드 엔진의 경제성과 SUV 차량의 디자인이 합쳐진 차”라며, “기아 니로는 SUV 차량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오늘날 자동차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멋진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기아 니로는 지난 2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선보인 출시 광고가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유튜브 ‘애드블리츠’와 USA투데이 ‘애드미터’ 선호도 조사에서 모두 1위에 선정, 미국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