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코로나19 예방 차원 ‘XM3 Xperience Day’ 전격 취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결국 코로나19에 대한 범국민적인 예방 차원에서 오는 3월 3일로 예정된 올해 첫 번째 신차 XM3 미디어 출시 행사인 ‘XM3 Xperience Day’를 전격 취소했다.
XM3 신차 출시 행사 취소와 관련해 르노삼성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가적으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행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르노삼성 XM3의 신차 출시 일정 등에는 변경이 없으며, 해당 차량에 대한 미디어 시승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언론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대적인 미디어 런칭 행사 및 시승 행사는 전면 취소됐지만, 오는 3월 9일로 예정된 XM3 출시 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르노삼성차가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한데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모델로 전량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며, 2가지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