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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2월 글로벌 시장 7057대 판매… ‘QM6·SM6’ 내수 시장 선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 시뇨라)가 2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705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9.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2일 르노삼성차 발표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내수 3673대, 수출 3384대 등 총 7057대를 판매, 전월 대비 13.2%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위축까지 겹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5.4%, 전월 대비 14.6% 감소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주력 판매모델인 SM6와 QM6가 각각 731대, 2622대 판매되면서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다.

특히, SM6는 전월대비 9.3% 증가했으며, QM6는 전월 대비 25.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5% 증가했다.

르노삼성차가 환경부의 2020년 전기차 대당 구매보조금 축소로 인한 소비자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에 힘입어 SM3 Z.E.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0% 대폭 증가했다.

또한, 어린이용 통학 버스로 주목받고 있는 르노 마스터는 2월 한 달 간 73대 출고됐다.

수출의 경우 전월 대비로는 75.3%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50.2%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 1900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1340대, 르노 트위지 144대 선적됐다.

특히 부산생산 트위지는 총 12개국에 수출됐으며, 전체 물량 중 125대가 프랑스 등 유럽에서 판매됐다.

1월부터 2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 내수는 전년 누계 대비 21.0% 감소한 7976대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전년 누계 대비 65.3% 감소한 5314대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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