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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재미 더한 ‘우라칸 에보 RWD’ 국내 최초 공개… 0→100km/h 3.3초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에서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의 드라이빙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는 모델 ‘우라칸 에보 RWD’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링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의 세 번째 라인업으로 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이로써 람보르기니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을 우라칸 에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우라칸 에보 RWD 등 총 세 개 모델로 확장하게 된다.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 V10 엔진 라인업의 강렬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조형미를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앞 스플리터와 더 커지고 테두리를 더한 전면 공기 흡입구 내부의 수직 핀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고광택 검은색으로 처리한 뒤 범퍼에는 우라칸 에보 후륜구동 모델 전용으로 새로 디자인한 디퓨저가 통합되어 있다.

실내는 차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전화 통화, 인터넷 접속, 애플 카플레이 등 모든 커넥티비티를 관리하는 HMI 8.4″ 터치스크린이 센터 콘솔에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내 외 모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색상과 트림을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의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이 제공돼 우라칸 에보 RWD 모델 소유주는 자신이 구매한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에 개인 취향과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

우라칸 에보 RWD는 V10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610마력의 최고출력과 5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섀시 경량화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8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28kg/hp에 이른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3초이며, 시속 200km까지는 9.3초 만에 주파한다.

특히, 시속 100km에서 정지 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9m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를 넘는다.

이외에도 후륜구동 모델을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차체 제어 시스템인 퍼포먼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P-TCS)을 탑재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억9900만원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오는 올 3분기 초 개시 예정이다.

파올로 사르토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매니저는 “V10 우라칸 라인업의 최신 모델인 우라칸 에보 RWD는 운전자가 차의 능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차량으로 하드웨어를 통해 주행특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만의 짜릿한 드라이빙 감성이 특화된 모델인 만큼, 최상의 드라이빙 재미를 원하는 고객들과 브랜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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