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하이-글로스 4단 펄 효과 적용한 ‘우루스 펄 캡슐’ 공개… 2021년형부터 적용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의 새로운 컬러 및 디자인 에디션인 ‘우루스 펄 캡슐’을 공개했다.
최초의 우루스 전용 커스터마이징 옵션인 ‘우루스 펄 캡슐 에디션’은 우루스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기 위해 람보르기니의 센트로 스틸레 디자인 부서에서 완성했으며, ‘우루스 펄 캡슐’은 2021년 모델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에디션은 명확한 투톤의 외관 디자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컬러인 지알로 인티, 아란시오 보레알리스, 베르데 맨티스에 하이-글로스 4단 펄 효과를 적용, 블랙 루프,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립 및 기타 디테일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특히, 후면부의 매트한 그레이 컬러의 테일 파이프는 바디 컬러로 포인트를 준 23인치 하이-글로스 블랙 림과 조화를 이룬다.
인테리어 트림은 독특한 투톤 컬러 배합을 기본으로 시트에는 육각형 모양의 우루스 로고가 스티칭되며, 탄소섬유와 애노다이징 처리된 블랙 알루미늄 디테일이 돋보인다.
또한, 펄 캡슐 에디션에서만 사용 가능한 옵션인 전자동화된 통풍 알칸타라 시트는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고객은 업데이트 된 표준 색상 팔레트와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특별한 컬러들, 람보르기니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실내 커스텀마이징을 통해 이제 자신만의 개성을 더욱 더 표출할 수 있게 됐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도심에서 모래 언덕, 시골 마을에서 스키장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모험을 시도하는 고객층에 어필하는 우루스의 다음 단계는 슈퍼 SUV의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확장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람보르기니의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과 람보르기니 색상은 우리 브랜드의 필수적인 요소이다”며, “이 새로운 옵션을 통해 우루스의 고객들은 자신의 성격, 생활 방식, 원하는 스타일 등을 반영하여 외관과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2019년 전용 페인트샵을 오픈, 인공 지능 애플리케이션을 벤치마킹하고 장인정신 및 기술을 결합하여 독점적인 컬러선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스포티함과 화려함을 즐기는 람보르기니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노란색, 주황색, 녹색의 새로운 펄 컬러 옵션뿐 아니라 우루스 전용의 메탈릭 그레이 색상인 그리지오 케레스 컬러가 애드 퍼스넘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컬러 옵션 시리즈에 추가됐다.
2019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300대 이상의 우루스가 인도된 가운데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고객들 중 약 80%가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이며, 이 중 10%는 여성이다.
또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는 고객의 선호 컬러 또한 매우 다양해졌으며, 전통적인 스포티한 람보르기니 색상뿐만 아니라 보다 절제된 색상들도 많이 선호하고 있다.
그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었던 우루스의 컬러 옵션은 우아한 그레이 색상이었으며, 람보르기니의 트레이드마크인 노란색이 그 뒤를 이었다.
2021년형 우루스는 컬러 옵션 외에도 기술, 안전 및 ADAS 측면에서 최고 12가지 표준 기능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가장 풍부한 수준의 표준 장비를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제품 개선 사항으로는 독점적인 새로운 키 디자인 및 최신 인텔리전트 파크 어시스트를 포함한 업데이트된 주차 지원 패키지(옵션)가 있다.
이 시스템은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자동 평행 및 수직 주차를 위해 스티어링, 스로틀 및 브레이크를 관리해 스스로 주차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사운드 옵션 장비로는 새로운 프리미엄 센소넘 사운드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730W 앰프와 17개의 스피커가 장착된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