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포르쉐 타이칸, ‘2020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선정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포르쉐 타이칸이 지난 14일 발표된 ‘2020 자동차 혁신상’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로 선정,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관리 센터(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 CAM)가 발표한 자동차 혁신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 타이칸에는 총 27개의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800V 전압 시스템 ,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최대 265kW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탁월한 0.22Cd 값의 에어로 다이내믹 등 13개의 기술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자동차 관리 센터(CAM)는 독일 베르기슈글라트바흐에 있는 응용과학대학(FHDW)에서 전략 컨설팅과 자동차 및 모빌리티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는 독립 과학 연구 기관으로 2005 년부터 센터 장 스테판 브랏첼 교수의 주도 아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혁신 요소를 분석하고 있다.

세계적인 회계 및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와 함께 매년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에는 총 250대의 양산차를 평가했다 .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정말 기쁘다”며, “포르쉐의 혁신성과 개척자적 도전정신이 인정받은 뜻 깊은 결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포르쉐는 타이칸은 완전히 새로운 팀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탄소 중립 공장에서 생산 개발되었다”며, “800V 전압 시스템은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고,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는 독특한 주행 경험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기술 혁신 요소들이 고객들의 호평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현지시간 기준 7월 14일에 디지털 라이브 포맷으로 개최된다. 독일 방송국 ZDF의 마르쿠스 란즈가 ‘자동차 산업의 격변과 전환 -혁신은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열쇠’라는 주제로 디지털 오토모티브 토크를 진행하며, 오후 5시부터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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