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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월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20.2% 증가… ‘뉴 렉스턴 스포츠&칸’ 판매 성장 견인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쌍용자동차가 3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CKD를 포함해 총 859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 판매는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2,78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코란도 이모션’이 국내 첫 출시가 시작되면서 쌍용자동차도 드디어 전기차 시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2 ~ 3개월치의 백 오더를 보유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은 2021년 5월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3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완연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 했다.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내수포함 미 출고 물량이 약 1만3000대에 이르고 있어 부품수급 문제만 해결 된다면 판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천대 수준을 회복했다”며, “부품 수급 문제에 총력을 기울여 미 출고 물량해소를 통해 판매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3월까지 누적 판매에 있어서는 내수 1만4478대, 수출 8800대 등 CKD 포함 총 2만3278대로 집계, 전년 누계 대비 25.0% 증가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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