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 4개 회원사 브랜드와 함께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폴스타 4개 회원사 브랜드와 함께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
세계적 친환경 트렌드 아래 수입차 업계는 전동화와 탄소중립을 골자로 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차를 국내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 힘쓴 결과 수입차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점유율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AIDA와 4개 회원사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
KAIDA 4개 회원사는 전기·수소 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기술 소개 및 홍보를 위한 마련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미래모빌리티관에서 각 브랜드의 탄소중립 전략을 상징하는 다양한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브랜드의 전동화 선도 및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을 보여주는 2종의 순수 전기차를 소개한다.
고성능 브랜드 AMG의 스포티함과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럭셔리 SUV, EQS 450 4MATIC SUV를 전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1년 발표한 새로운 전동화 전략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아우디는 아우디 브랜드가 제시하는 미래의 프리미엄 모빌리티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2종의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인다.
브랜드 최초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차량과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 전략의 정점에 있는 4도어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차량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써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그리고 퍼포먼스라는 네 가지 주제를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해 고민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의 e-모빌리티를 이끄는 핵심 전략 모델 ID.4를 소개한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며,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길어진 주행가능거리, 향상된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 효율 등 더욱 강력해진 상품성을 갖춘 2023년형 ID.4는 오는 6월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5도어 전기 패스트백 ‘폴스타 2’를 선보인다.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인 폴스타 2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친환경 재생 소재 활용 및 크롬 사용을 최소화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이끌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또한, 폴스타는 2030년까지 원자재 수급부터 가공, 차량 조립 등 차량을 생산하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전기자동차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KAIDA 틸 셰어 회장은 “탄소중립의 실현에 있어 수송분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KAIDA는 한국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을 지지하며, 한국의 친환경차 분야의 확고한 선도적 시장이 되도록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을 보급함과 동시에 충전 인프라, 친환경차 전문인력 양성 및 AS 네트워크 강화 등 다방면의 투자를 펼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기후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로 단순 기후 위기 문제를 넘어서 탄소중립과 기후산업 발전을 전세계 경제 성장 아젠다로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