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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세계 확인 가능한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 6월 1일 DDP 개막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페라리의 세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가 6월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DDP)에서 개막, 4일까지 나흘간 전시 일정을 이어간다.

이번에 개막한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세계에서 이탈리아와 호주에 이어 세 번째,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열린다.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혁신과 도전을 거듭해 온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됐다.

페라리의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F1 레이스카, 그리고 지난 3월 글로벌 출시한 ‘로마 스파이더’를 포함한 최신 라인업 등 19대의 자동차와 3대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비롯, 총 22대의 상징적인 페라리 모델이 전시된다.

본 전시는 1시간가량의 도슨트 투어로 진행되며, 일부 테마 공간에서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방한한 담당자가 도슨터로 직접 참여한다.

전시의 메인 행사로 페라리의 새로운 컨버터블 스포츠카 ‘로마 스파이더’의 코리아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페라리 최고경영자(CEO) 베네데토 비냐를 비롯해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 디터 넥텔, FMK 김광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로마 스파이더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La Nuova Dolce Vita)’이라는 페라리 로마의 콘셉트를 도시 경계 너머로 확장함으로써, 우아하고 편안한 오픈톱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자동차이다.

페라리 로마의 V8 2+ 콘셉트의 비율과 볼륨, 그리고 사양을 계승하면서 54년 만에 페라리 프론트 엔진 자동차에 혁신적인 소프트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이번 행사에는 베네데토 비냐 CEO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소속 대학원생들을 초청해 혁신, 기술,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혁신의 관점에서 페라리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페라리 CMO 엔리코 갈리에라는 “한국은 페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페라리만의 특별한 전시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고객 그리고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열정과 지원에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를 서울에서 개최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페라리의 가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고객 행사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퍼블릭 데이 티켓은 5월 15일 온라인 판매 시작 이후 1분 만에 매진되며 본 행사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제공=페라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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